어제 오후, 업스테이지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성킴 CEO가 직접 나와 AGI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AI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세 가지 역할
빌더(Builder): 모델을 직접 만들거나, 모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 있다면 Tooluse와 MCP 기술을 익히길 권장합니다.
유저(User): 단순 사용자가 아닌 '슈퍼 유저'가 되어야 합니다. 프롬프트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누구보다 AI를 잘 다루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에듀케이터(Educator): AI를 가르치고 활용법을 전파하는 교육자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성킴님에 따르면 사무직 일의 본질은 "여러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조합하여 새로운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 합니다. 이런 일들을 AI가 할 수 있다면, 무궁무진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업스테이지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도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것이라네요.
여러분, AI 세계의 라이벌들이 서로 협력하는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오픈AI가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채택한다고 발표했답니다. 마치 삼성과 애플이 서로의 충전 케이블을 호환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상황이에요!
MCP는 AI 모델이 다양한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도구에서 데이터를 직접 가져와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 소스 표준이랍니다. 챗GPT 데스크톱 앱을 포함한 오픈AI의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미 여러 기업들이 이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요. 이제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50%가 넘어 MCP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