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 테크 컨퍼런스로, 과거에는 게임머들과 개발자들만이 참여하던 행사였어요. 엔비디아가 AI 발전을 이끄는 지금, 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AI 컨퍼런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무슨 일이?
🚀 엔비디아는 다 계획이 있다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AI 칩 로드맵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루빈', 2027년에는 '루빈 울트라', 2028년에는 '파인먼'이라는 새 칩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블랙웰 울트라는 기존 블랙웰보다 1.5배 높은 성능을 갖고요, AI가 인간처럼 추론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갖추게 해준다고 하네요. 앞으로 AI가 복잡한 사고를 하려면 기존보다 100배 이상의 연산 능력이 필요한데, 엔비디아의 칩들이 그 해답이라고!
놀라운 점은 루빈은 현재 블랙웰보다 3.3배, 루빈 울트라는 무려 14배나 성능이 개선된다는 것이에요! 더불어 로봇용 물리 엔진 '뉴턴'과 광자 통신 네트워킹 칩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SK하이닉스가 GTC 2025에서 'AI의 내일을 불러올 메모리'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양산 중인 HBM3E 12단과 개발 중인 HBM4 12단 모형을 전시했는데요,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 중인 'SOCAMM'이라는 AI 서버용 특화 메모리도 공개했습니다. 고성능 AI 칩에는 고성능 메모리가 필수니까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AI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아모레 챗' 서비스를 특허 출원하고, 오는 2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와 만나 AI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해요. 아모레 챗은 메이크업 제품 추천과 고객 상담을 AI로 진행하는 서비스인데요, 마치 개인 뷰티 전문가가 여러분 곁에 있는 것처럼 맞춤형 조언을 할 수 있겠네요!